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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삼진으로 3이닝을 마무리한 헤르만 마르케스 (German Marque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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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헤르만 마르케스가 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3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였는데 잡아낸 9개의 아웃카운트가 모두 삼진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잡아낸 것이 이상하지는 않지만 위장 바이러스 문제로 인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타자들을 처리하고 화장실로 직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을지도...ㅎㅎㅎ)

 

 

헤르만 마르케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71

 

오늘 경기에서 90마일 중반의 싱커성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모든 구종이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실점을 하였지만 수비가 좋지 않아서 실점을 한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헤르만 마르케스의 삼진 능력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증명이 된 탈삼진 능력으로 2018년에 23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올스타전이후에 12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올스타전 이후에 가장 많은 삼진이라고 합니다. 감독은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본인의 구위를 보여준 것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한시즌에 선발투수는 32~34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모두 컨디션이 좋을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 좋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의 구위를 보여주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고 하는군요.

 

201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14승 1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한 헤르먼 마르케스는 특히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에이스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후반기에는 93.0이닝을 던지면서 2.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1.0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후반기의 페이스를 2019년에도 유지할 수 있다면 우발도 히메네스를 잇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에이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헤르만 마르케스는 타격에도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 60타수 18안타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투수 부분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도 LA 다저스의 타자/투수들을 괴롭힐 수 있는 힘든 선수중에 한명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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