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8년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뛴 헤라르드 파라와 계약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이라고 합니다. (40인 로스터 정리하기 힘든 상황이라..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하기는 하였지만 142경기에 출전해서 0.284/0.342/0.372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선수는 아닌데...곧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별다른 선택의 옵션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 중반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베테랑 외야수를 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는데...그 루머가 어울리는 선수를 영입하였습니다.)
헤라르도 파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319
아직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팀의 4번째 외야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1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성적에 따라서 150만달러 수준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는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1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면서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서 150만달러의 바이아웃도 지급이 되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번 돈이 4000만달러가 넘는 선수군요.)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데뷔한 선수로 2014년 후반기와 2015녀 시즌을 밀워키 브루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모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만 뛴 선수이기 때문에 리그 적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과 2013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뛸 당시에는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인상적인 외야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수비범위가 좁아지면서 좌익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솔리드한 컨텍과 출루율을 보여주지만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몸값을 하지 못했습니다.) 2019년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높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2018년 시즌을 보낸 콜로라도 로키스와 비교해서 정반대인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에 타격에서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금액이 아니라면 현재 자이언츠의 외야진 구성을 고려하면 나쁜 영입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로스터에는 전부 유망주급 선수들만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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