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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르도 파라 (Gerardo Parr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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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뛸 당시부터 솔리드한 수비와 컨텍을 보여주었던 선수였던 헤라르도 파라는 FA 계약 첫해인 2016년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난해 콜로라도 로키스의 데이비드 달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고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8년에는 지난해만큼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스타급 선수는 아니지만 항상 공수주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헤라르도 파라인데..아마도 2018년이 주전급 외야수로 뛰는 마지막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헤라르도 파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7251

 

베네수엘라 출신인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는 2004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5피트 11인치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2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2006년 R+팀에서 뛰면서 0.328/0.386/0.469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인상적인 어깨와 함께 스피드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종종 비슷한 나이때의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비교가 되기도 하는데..곤잘레스보다 더 좋은 평가를 하는 스카우터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항상 배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곤잘레스는 게으른 편이었거든요.)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배트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을 중견수쪽으로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07년 시즌을 A팀에서 보낸 헤라르도 파라는 0.320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는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파워를 제외하면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유사한 선수로 솔리드한 타격 감각을 통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고 있으며 좋은 타격 어프로치와 타격 매커니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익수로 뛸 수 있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마이너리그팀에 외야수들이 많은 것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합니다. 2008년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헤라르도 파라는 AA팀에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는데 솔리드한 타율과 출루율,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88위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도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중견수 뛰기에 스피드가 약간 부족한 편이지만 솔리드한 수비 감각과 인상적인 송구를 통해서 수준급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파워가 인상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중견수로 남는 것은 미래에 중요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9년을 AA팀에서 시작한 헤라르도 파라는 4월달에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2009년 5월 13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메이저리그 첫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계속해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외야수로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장타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2013년을 제외하면 한번도 규정타석을 채우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2014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공격력 강화를 원했던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고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to Brewers for OF Mitch Haniger and LHP Anthony Banda

 

당시에 받았던 선수가 현재 시애틀의 외야수인 미치 해니거와 한때 애리조나 디백스의 최고의 유망주였던 앤서니 밴다였습니다. 그리고 1년후에 다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그때 밀워키가 받았던 선수가 지난해 밀워키의 선발진에서 맹활약을 하였던 잭 데이비스였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주전으로 뛰기 못하는 선수에게 3년 계약을 해준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택이 대단합니다.)

 

 

헤라르도 파라의 연봉:
2016년 1월달에 맺은 3년 2750만달러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헤라르도 파라는 2018년에 87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200만달러짜리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는다면 1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헤라르도 파라가 1987년생이고 콜로라도 로키즈에 합류한 이후에는 주전급 외야수로 뛰지 못한것을 고려하면 옵션은 실행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성적도 부진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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