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놀라 (Aaron Nol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애런 놀라는 아직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지만 건강할때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젊은 에이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올해는 9번의 선발 등판에서 1.99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핵심 전력으로 고려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애런 놀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8598

루이지애나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애런 놀라는 고교시절부터 투수와 야수에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상위라운드 지명을 받을 후보로 종종 거론이 되었지만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이른 순번으로 지명하는 것을 스카우터들이 선호하지 않았고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2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프로팀과 계약하지 않고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 진학한 애런 놀라는 1학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학년-3학년때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대학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습니다. 2014년 애런 놀라는 116.0이닝을 던지면서 1.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3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7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구위와 컨트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7번픽을 갖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게 되었고 330만 900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애런 놀라는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에서 93-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매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커맨드도 좋기 때문에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은 직구와 같은 팔스윙에서 던지고 있으며 매우 큰 각도를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공이 커브볼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매우 완성도가 높은 투수로 인정을 받았던 애런 놀라는 계약을 맺은 이후에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15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2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런 놀라는 2015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은 시즌을 메이저리그 선발진에서 하였는데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8월달에는 팔꿈치 통증을 겪으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2017년에 애런 놀라는 커리어 하이인 168이닝을 던지면서 솔리드하게 시즌을 마무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선발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런 놀라의 구종:

대학시절부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싱커성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유명했던 애런 놀라인데..프로팀에 합류한 이후에도 평가는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평균 93마일의 포심과 평균 91마일의 싱커를 섞어 던지고 있으며 평군 7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도 메이저리그에서는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매우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위보다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애런 놀라의 연봉:

애런 놀라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2년 76일로 아직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애런 놀라는 2018년 연봉으로 57만 3000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상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이스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이고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장기계약을 맺고 싶어할것 같은데....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어린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