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카를로스 곤잘레스 (Carlos Gonzal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9. 19:57

본문

반응형

 

한때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선을 이끌었던 선수로 3번이나 올스타와 골드 글러브를 수상을 할 정도로 공수주를 두루 갖춘 외야수였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7년 막판에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더이상 주전 외야수로 출전시키기 민망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쿠어스 필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메이저리그 팬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카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3759

 

베네수엘라 출신의 외야수인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만 16세이던 2002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두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면서 현재의 소속팀인 콜로라도 로키스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1년사이에 두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것을 보면 그만큼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추어시절에는 솔리드한 어깨와 강한 파워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투수로 91마일의 공을 던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하였지만 애리조나 디백스는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외야수로 영입하였고 공격적으로 만 17살의 나이에 R+팀에서 뛰게 하였습니다.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2004년에 A-팀과 A팀에서 뛰었고 2005년에 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3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9살이었던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그해 0.307/0.371/0.489, 18홈런, 92타점, 7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A팀에서 MVP에 선정이 된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인상적인 타격 뿐만 아니라 솔리드한 수비까지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타석에서 빠르고 부드러운 스윙을 보여주고 있으며 강한 손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3할의 타율과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린 선수지만 베테랑과 같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바비 어브레유와 비교하는 리포트들이 많았습니다.) 과거에는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05년에는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년에는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막판에 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열정이 없는 플레이를 하면서 비판을 받기도 하였지만 시즌중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겨울에는 원터리그에서 중견수로 뛰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컨텍은 솔리드하지만 종종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07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스카우터들에게 종종 너무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애리조나 디백스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수준급 외야수들이 많기 때문에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트래이드 카드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공을 띄우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종종 잡아당기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2007년 겨울 윈터미팅때 댄 하렌 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with OF Aaron Cunningham, 1B V. Chris Carter and LHPs Brett Anderson, Dana Eveland and Greg Smith to Athletics for RHPs Dan Haren and Connor Robertson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한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고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30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였는데 케빈 밀우드에게 첫 안타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남은 시즌 대부분을 오클랜드에서 뛰었는데...0.242/0.273/0.361, 4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오클랜드에도 외야수 자원이 많았기 때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외야수 맷 할러데이를 영입하는 트래이드에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활용하였습니다.

 

•Traded by Athletics with RHP Huston Street and LHP Greg Smith to Rockies for OF Matt Holliday

 

콜로라도에서도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시즌중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외야진에 구멍이 생길때마다 콜업을 받았습니다.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시즌 후반에 방망이가 터지면서 생산적인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2010년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자리를 잡았고 한동안 내셔널리그의 대표 외야수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연봉:
2017년 후반기에 약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2018년 오프시즌에 몇개팀이 관심을 보여주었지만 시장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결국 2018년 3월달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 500만달러에 재계약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출장하는 경기수에 따라서 3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하는데....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는 성적이 엉망이기 때문에 2018년 이후에 좋은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