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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메이유 (D.J. LeMahieu)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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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즈의 주전 2루수로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지만 트래이드를 통해서 콜로라도 로키즈로 이적하게 되었고 이후에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중에 한명으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타격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사장인 테오 엡스타인이 실패한 트래이드가 많지 않은데...D.J. 르메이유의 트래이드를 대표적인 실패한 트래이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받은 선수가 망한 3루수인 이안 스튜어트였으니...)

 

 

 

 

 

D.J. 르메이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0457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내야수인 D.J. 르메이유는 미시간주로 이사를 갔기 때문에 미시간주에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투수와 유격수로 뛰었는데 타자로 더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는 0.574의 타율, 8홈런, 32타점, 70득점, 39도루를 기록하였다고 하는데..단 두개의 삼진만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 4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프로팀과 계약하지 않고 루이지아나 주립대학교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1학년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D.J. 르메이유는 1학년을 마치고 참여한 서머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1라운드 후보로 거론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학년때도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장타가 부족하였고 유격수 수비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대학 2학년때 유격수에서 2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하였다고 합니다. 유격수로 더블 플레이 동작이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D.J. 르메이유는 50만 8000달러의 계약금을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빠르게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컵스의 1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컵스팜에서 가장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밀어치는 타격을 잘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른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 평균적인 파워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유격수로 뛰었는데 강한 어깨와 솔리드한 손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수비동작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카우터들은 2루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을 A+팀에서 뛴 D.J. 르메이유는 컨텍은 좋았지만 출루와 장타력은 여전히 부족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파워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유틸리티 내야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3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마이너리그에서와 달리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족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결국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Cubs with OF Tyler Colvin to Rockies for 3B Ian Stewart and RHP Casey Weathers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지만 너무 밀어치는 스윙을 하기 때문에 좋은 파워 수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비적으로도 스피드와 순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격수나 2루수로 뛰기도 불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스카우팅 리포트 작성한 사람들 반성해야....) 하지만 2012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면서 2루수로 공수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년부터는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과거 2루수 수비가 좋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4년과 2017년에는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컨텍을 통해서 2015년부터는 3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볼넷 비율도 크게 증가하면서 타율 뿐만 아니라 출루율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면서도 홈런은 많이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D.J. 르메이유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이 넘은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D.J. 르메이유는 2018년 연봉으로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8년 시즌 성적만 솔리드하다면 3년+1년 계약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콜로라도 로키즈가 내야수 유망주가 다수 존재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콜로라도 로키즈가 D.J. 르메이유와 재계약을 맺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타구단들이 쿠어스 필드를 내려온 D.J. 르메이유를 어떻게 판단할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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