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은 세르지오 로모 (Sergio Rom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13. 15:36

본문

반응형

우완 불펜투수인 세르지오 로모가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루머가 지난주부터 흘러나왔는데 결국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67.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세르지오 로모는 3승 4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83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건강하게 한시즌 73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WHIP도 1.26으로  낮은편이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LA 다저스 소속으로는 왜 이렇게 삽질을 한 것이냐...)

 

 

세르지오 로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612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세르지오 로모는 2019년에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센티브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주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등이 세르지오 로모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마이애미 마린스가 가장 좋은 조건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애미 마린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마이애미 마린스에 뚜렷한 마무리 투수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세르지오 로모가 마이애미 마린스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계약이 늦어졌기 때문에 몸이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에 젊은 투수자원들이 많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11년이나 활약한 세르지오 로모가 리더역활을 해주기를 원할 것으로 보이며 2019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망주를 얻기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선수들이 1년짜리 저렴한 계약으로 묶여있는 불펜투수입니다.) 2017년 후반기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세르지오 로모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집을 이사할 필요는 없겠네요. 같은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구단으로 이적을 한 것이기 때문에...제 기억이 맞다면 후반기에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세르지오 로모인데...마이애미 마린스가 옳은 선택을 한 것인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