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에릭 영 주니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스캠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은 LA 에인젤스 조직의 메이저리그와 AAA팀에서 뛰었는데 AAA팀에서는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41경기에서 0.202/0.248/0.303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생활이 즐겁지는 않을 것 같은데...계속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 야구자체를 즐기는 타입의 선수인것으로 보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와 LA 다저스등에서 주전 2루수로 뛰었던 에릭 영의 아들인 에릭 영 주니어는 2003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48경기에 출전해서 0.249/0.310/0.336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전부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니마 2014년부터는 메이저리그보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시간이 휠씬 더 많은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선두타자로 활약을 하였던 아버지 만큼의 재능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이번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확실한 주전 외야수가 없는 상태인것은 맞지만 상대적으로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외야수 유망주들이 많기 때문에 에릭 영 주니어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해주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벤치에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베테랑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시점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아버지처럼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는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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