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포수인 르네 리베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베테랑 포수인 스티븐 보트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시즌을 보냈지만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단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전성기라고 할수 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절에는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포수였습니다. (2015년에는 0.261/0.341/0.443, 18홈런, 7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만 아니라면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포수 이상의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스티븐 보트가 받은 어깨수술이 아주 위험한 수술로 커리어를 위협받았던 수술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송구훈련도 시작을 하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 신체검사가 진행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신체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면 계약자체가 무산이 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스티브 보트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 상태에서 마이너리그팀에서 건강을 회복시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보트의 건강이 회복이 될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동안은 르네 리베라를 포스터 포지의 백업 포수로 활용하면 되는 것이고....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 운영사장인 파르한 자이디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일을 하던 시점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티븐 보트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의 인연이 이번 계약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원래 탬파베이 레이스 조직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된 선수인데 아마도 이 협상이 파르한 자이디가 관여가 되었을 가능성도 높고...오프시즌을 상당히 조용하게 보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기억을 하는데 오프시즌 막판에 몸값이 떨어진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브라이스 하퍼의 영입을 통해서 화룡 점정을 찍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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