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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준 케일럽 코와트 (Kaleb Cowart)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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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내야수인 케일럽 코와트가 2019년부터 야수와 투수를 병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몇번의 불펜세션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교시절까지 투수와 3루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최근 불펜세션에서  좋은 투구폼과 팔동작에서 나오는 91~93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당시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투구코치도 피칭을 지켜봤다고 하는데 구단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91~93마일의 공을 던졌을때 80% 정도의 힘으로 공을 던졌다고 하는군요.)

 

 

2010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젤스의 전체 18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2018년까지 LA 에인젤스 조직에서 내야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케일럽 코와트는 아쉽게도 타자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0.134/0.210/0.241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0.177/0.241/0.29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결국 최근 일본인 투수인 쇼헤이 오타니가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겠다고 선언을 한 상태입니다. 어떻게 보면 타자를 포기하고 투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타자로 2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하였지만 마이너리그에서도 커리어 동안에 겨우 0.267/0.334/0.41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서 재능이 없는 선수일수도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에인젤스-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합류한 케일럽 코와트인데 일단 디트로티트 타이거즈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투수와 타자를 병행할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0년 고교 4학년때 케일럽 코와트는 투수와 타자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카우터들 사이에는 케일럽 코와트의 미래가 타자인지 투수인지 의견이 엇갈렸다고 합니다. 현재의 소속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케일럽 코와트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투수 케일럽 코와트를 선호하였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으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조지아주 출신인 케일럽 코와트는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인상적인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직구가 91~9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8년 11월 1일부터 투수 훈련을 시작한 상태이기 때문에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는 제구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루수/3루수로 뛰면서 불펜투수 역활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25인 로스터에 본인의 자리를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종종 야수에서 투수로 변신하는 선수들이 무리하게 강한 공을 던지려고 노력하면서 팔꿈치 인대쪽에 큰 부상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케일럽 코와트는 별 문제 없이 투수와 야수를 병행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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