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주전 포수를 구하지 못하고 있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베테랑 포수인 닉 헌드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백업 포수로 준수한 모습 (0.241/0.298/0.408, 10홈런, 3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주전 포수를 잃은 LA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닉 헌드리의 영입을 노릴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하였는데 결국 수비력이 약한 닉 헌드리를 영입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일단 현재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포수 상황을 고려하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추가적인 포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2019년 시즌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닉 헌드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10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닉 헌드리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된다면 125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출장경기에 따른 보너스와 같은 조항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들의 스캠 시작이 몇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구단이 유리한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닉 헌드리의 경우 2012~18년사이에는 항상 2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19년에는 연봉이 줄어들게 되었군요. (일단 현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있는 조쉬 패글리와 크리스 허만보다는 메이저리그 경험도 많고 최근 성적도 더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19년에 많은 출전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1983년생으로 2019년 시즌이 만 36살 시즌인 닉 헌드리를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준수한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 21%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준 것을 고려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겨우 26%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프래이밍능력에서도 2018년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오프시즌동안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포수를 영입하거나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맷 위터스와 같은 포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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