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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로모 (Sergio Romo)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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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세르지오 로모는 지난해 잠시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다저스에서는 극도의 부진을 보여주었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도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선발투수가 부족하자 불펜투수들을 선발투수로 등판시키는 모습을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데...세르지오 로모가 선발로 뛰고 있는 대표적인 불펜투수입니다. 등판해서 1-2이닝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습니다. 2018년에 벌써 4번이나 선발 등판을 하였습니다. 






세르지오 로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73234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사이드암 투수인 세르지오 로모는 5피트 10인치의 작은 신체조건과 8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할 당시에는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투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와 3루수로 뛰기도 하였지만 타격적인 재능이 좋았던 선수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Orange Coast College에 진학을 한 세르지오 로모는 이후에 Arizona Western College로 전학을 하였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당시에 2년간 159이닝을 던지면서 2.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이후에 2부리그에 속해있는 University of North Alabama에서 3학년 시즌을 보냈으며 Mesa State College에서 4학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대학 4학년때는 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24.0이닝을 던지면서 2.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5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4학년을 마친 선수였기 때문에 거의 의미 없는 계약금을 받았는지 계약금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2005년에는 R+팀에서 뛴 세르지오 로모는 2006년에는 A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후반기부터는 거의 불펜투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세르지오 로모는 2007년을 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66.1이닝을 던졌고 1.36의 매우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불펜투수였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세르지오 로모는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지만 인상적인 컨트롤을 통해서 9이닝당 14.4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피칭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다양한 팔각도에서 던지는 직구는 88-90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커브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플리터를 적절하게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피칭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어떤 순간에서도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좌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2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갔지만 29경기에서 2.12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면서 2009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펜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0-2011년에 팀의 셋업맨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세르지오 로모는 2012년 중반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기 시작하였고 2013년에는 팀의 확실한 마무리 투수로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하지만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인지 2014년부터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5년부터는 팀의 마무리 투수가 아니라 중간 릴리프 투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나고 기존 팀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재계약을 맺지 못한 세르지오 로모는 LA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고 2017년 시즌을 준비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2017년 중반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25경기에 등판해서 1.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 생존에 성공하였습니다.



세르지오 로모의 구종: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로 뛸 당시부터 직구보다 더 많은 슬라이더를 던졌던 투수로 여전히 전체 구종의 60% 가까이를 슬라이더로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일반적으로 7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으며 두번째 구종으로 80마일 중반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구속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구종 가치를 찾아보면 여전히 솔리드한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세르지오 로모의 연봉:

지난 2월달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재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2018년에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잘 하였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계약을 이끌어냈군요.) 그리고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성적에 상관없이 1년짜리 계약으로 프로생활을 연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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