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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맥카시 (Brandon McCarthy)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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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선발투수인 브랜든 매카시는 지난 3년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로 지난 겨울에 맷 켐프-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시즌 초에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최근에는 부진하면서 평균자책점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시즌중에 트래이드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시즌 성적이 좋기 때문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브랜든 맥카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1462


캘리포니아 그렌다일 출신인 브랜든 맥카시는 6피트 6인치, 180파운드의 큰키와 마른 체격을 갖고 있는 우완 선발투수로 고교를 졸업한 시점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주니어 칼리지에서 준수한 성적 (주니어 칼리지에서 12승 무패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9이닝당 14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을 보여주면서 2002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4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R팀에서 프로시즌을 시작한 브랜든 맥카시는 14경기에서 78.1이닝을 던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자책점도 2.76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아직 좋은 구속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3년 시즌은 R+티에서 뛰었는데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에서 뛰면서 3.65의 인상적인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직구 구속은 최고 91마일로 빠르지는 않지만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과 발전하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직구의 구속과 움직임이 좋지 않기 때문에 피안타가 많았다고 합니다. 2004년 시즌은 A팀, A+팀,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4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평균 90마일의 투심과 92-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포심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큰 키에서 나오는 구종들이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체인지업의 발전은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5년에 브랜든 맥카시는 AAA팀에서 시작하였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2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에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5.1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였습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67.0이닝을 던지면서 4.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006년에는 선발진 진입에 실패하였고 불펜투수로 뛰면서 4.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결국 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White Sox with OF David Paisano to Rangers for LHP John Danks and RHPs Jacob Rasner and Nick Masset


이적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09년에 수술없이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달에 통증이 재발을 하면서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0년은 주로 재활을 하면서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결국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된 브랜든 맥카시는 2011년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뛰었습니다. 2011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맥카시는 2012년을 오클랜드의 개막전 선발로 시작하였지만 머리에 타구를 맞으면서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2012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랜든 맥카시는 애리조나 디백스와 2년 15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3년에는 어깨문제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2014년에도 애리조나 디백스 소속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싱커의 사용을 줄이는 대신에 커터를 더 많이 활용하게 한 덕분이라고 합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with cash to Yankees for LHP Vidal Nuno


뉴욕 양키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무려 4년짜리 계약을 해주는 호구짓을 해주었는데...아쉽게도 다저스에서는 밥값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첫해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경기 등판을 거의 하지 못하였고 2016년에는 10경기, 2017년에는 19경기 등판에 그쳤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진의 정리가 필요했던 다저스는 브랜든 맥카시를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브랜든 맥카시의 구종:

커리어 초반에는 90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지던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투수였지만 2014년에 구속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는 92~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 그리고 90~9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는 7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현재는 던지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브랜든 맥카시의 연봉:

2014년 12월달에 LA 다저스와 4년 4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2018년에는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사치세 계약을 위한 연봉은 120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2019년 구단 옵션이 있는데 어깨 피로골절에 관계된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몇일 이상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저렴한 구단 옵션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계약기간에 그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2019년 구단 옵션은 없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83년생이기 때문에 2019년에 만 36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1+1년짜리 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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