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켈러 (Brad Kell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우완 투수인 브래드 켈리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에 선발 등판기회를 얻고 있는 선수로 원래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마이너리거였지만 2017년 겨울에 있었던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지난해까지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의 변신이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래드 켈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840

조지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브래드 켈러는 6피트 5인치, 23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당장의 기량보다는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지난해까지는 88-91마일의 공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롱토스 훈련을 통해서 2013년 봄에는 최고 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훈련을 열심히해서 체중을 감량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피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힘이있는 구종으로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투구폼은 간결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3년은 R팀의 선발투수로 뛴 브래드 켈러는 56.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교 선수가 엄청나게 많은 이닝을 던졌군요.) 하지만 2014년에는 투수들에게 불리한 R+팀에서 뛰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막판에는 다시 R팀으로 강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42.0이닝을 던지는 내구성을 보여주었는데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래드 켈러는 91-94마일의 싱커를 던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평균이상의 커맨드를 보여줄 수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A+팀에서 뛰면서 135.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타자들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뛴 것을 고려하면 솔리드한 피칭을 하였습니다. 88-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갖고 있는 포텐셜은 미래의 3-4선발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AA팀에서 뛰면서 130.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동안의 장점이었던 안정적인 컨트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땅볼 비율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이닝당 볼넷 비율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없었던 애리조나 디백스는 브래드 켈러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고 2017년 12월 윈터미팅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일정 현금을 받고 브래드 켈러를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이적시켰습니다. 전반기에는 좋지 않았지만 후반기 막판에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브래디 켈러가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직구 구속이 93-94마일까지 향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체인지업과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4-5선발 또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불펜투수로 2018년을 시작한 브래드 켈러는 인상적인 싱커를 바탕으로 2.82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발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브래드 켈러의 구종: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경기에 선발 등판을 하였고 다른 경기는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어떤 구위를 보여줄지는 예상하기 힘들지만 평균 95마일에 이르는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이며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와 90망리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는 싱커성 직구와 슬라이더를 집중적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래드 켈러의 연봉: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충분히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