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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발 산체스 (Anibal Sanch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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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었던 선발투수였지만 2015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망한 계약의 대표선수가 된 투수로 2018년 3월달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문을 노크하였던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이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4번의 등판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 기회를 얻고 있는 선수입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선발투수 유망주가 많기 때문에 기회가 많이 주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아니발 산체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5032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인 아니발 산체스는 1984년생으로 만 16세때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6피트, 18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였지만 솔리드한 구속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2년간은 베네수엘라 서머리그팀에서 뛰었습니다. 2003년에는 팔꿈치 문제로 피칭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2004년에 20살의 나이로 A-팀에서 뛰었던 아니발 산체스는 76.1이닝을 던지면서 1.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아니발 산체스는 90마일 초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움직임이 좋은 직구를 스트라이크존 구석 구석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건강에 대한 물음표에 대답할 필요가 있으며 변화구들을 더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5년은 A+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해 136이닝을 던지면서 내구성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하였습니다. 93-9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움직임이 좋은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투구시에 어깨가 너무 빨리 열리면서 공이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Traded by Red Sox with RHPs Jesus Delgado and Harvey Garcia and SS Hanley Ramirez to Marlins for RHPs Josh Beckett and Guillermo Mota and 3B Mike Lowell


200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조쉬 베켓과 마이크 로웰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을 마이애미 마린스의 AA팀에서 시작한 아니발 산체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2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남은 시즌을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로 뛸 수 있었다고 합니다. 10승 3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9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2007년 시즌은 어깨 문제로 인해서 고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한 이후에 어깨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깨 회전근 수술을 받았지만 운좋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2008년 7월 31일날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에도 어깨 문제를 겪으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2010-2011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에이스로 매해 200이닝 가까이를 피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에도 마이애미의 주축 선발투수로 좋은 피칭을 하였던 애니발 산체스는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lins with 2B Omar Infante and 2013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to Tigers for RHP Jacob Turner, C Rob Brantly, LHP Brian Flynn and 2013 supplemental second-round pick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 아니발 산체스는 타이거즈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후에 타이거즈와 5년 7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3-2014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니발 산체스는 2015년부터 어깨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6-2017년에는 민폐에 가까운 피칭을 하면서 장기계약의 먹튀 투수 대열에 합류하였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였던 아니발 산체스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에 실패하였고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애틀란타 디백스와 계약을 맺은 아니발 산체스는 운이 좋게 애틀란타의 투수진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발 산체스의 구종:

전성기 시절에는 91~93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최근에는 구속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과 80마일 후반의 커터,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투수였지만 최근에는 커터과 체인지업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니발 산체스의 연봉:

일단 지난 겨울에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것이 먼저였기 때문에 2018년에 1년 1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에 만 35세가 되기 때문에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1+1년 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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