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좌완 선발투수인 라이언 카펜터는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선수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전형적인 마이너리그 베테랑 투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종 한국 프로야구팀들이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인다는 루머가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하였지만 결과가 좋지는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급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피홈런이 너무 많다는...
라이언 카펜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0311
애리조나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라이언 카펜터는 6피트 5치, 22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좋은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곤자가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21라운드 순번까지 밀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3년간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라이언 카펜터는 1~2학년때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학년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1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3학년때 라이언 카펜터는 96.0이닝을 던지면서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0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3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성적은 솔리드 하였지만 구위가 과거보다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89~92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각도 큰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이며 좋을때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는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은 라이언 카펜터는 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구위가 인상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는 한번도 유망주 사이트에서 유망주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A팀과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각각 149.2이닝과 117.2이닝을 던지면서 솔리드한 내구성을 보여주었지만 구속이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고 2014년 3월달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고향인 애리조나와 가까운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라이언 카펜터는 A+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구속은 회복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5년 AA팀에서 뛰면서 167.0이닝을 던졌는데...새롭게 장착한 커터볼로 효율적인 피칭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는 겨우 68.2이닝 밖에 피칭을 하지 못하였는데..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던질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2017년은 다시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에서 뛰었는데 156.0이닝이나 선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이닝당 9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직구는 88-89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투수에게 터프한 PCL에서 2년간 뚜면서 투심을 던지는 방법을 익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커터성 변화구를 던지고 있으며 큰 키에서 나오는 커브볼도 섞어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타이밍을 빼앗을수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구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는 라이언 카펜터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때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였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라이언 카펜터는 시즌 두번째 경기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선발투수로 3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블헤더 경기의 26번째 선수로 합류를 하였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6월 1일날 복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라이언 카펜터의 구종: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구종 분석이 큰 의미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평균 91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 70마일 중반의 커브볼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발투수입니다. 갖고 있는 구위를 고려하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외국인 투수로 공을 던진다면 무난하겠군요.
라이언 카펜터의 연봉:
2018년 4월 1일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선수인데..시즌중에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을 풀타임 1년으로 인정을 받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따라서 남은 시즌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보낸다면 라이언 카펜터는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을 갖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뭐....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6년을 보내는 것도 불가능해 보입니다만...일단 라이언 카펜터는 2018년에 마이너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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