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은 데이비드 헤일 (David Hale)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24. 15:58

본문

반응형

2018년 후반기에 한화 이글스에서 외국인 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데이비드 헤일이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맺기전에 뉴욕 양키스 조직에서 뛰었던 것을 고려하면 단기 알바한 이후에 고향팀으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데이비드 헤일은 2018년에 뉴욕 양키스에서 3경기 등판해서 10.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2.53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따라서 2019년에는 뉴욕 양키스의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적을 찾아보니 18년에 양키스의 AAA팀에서 11경기에 등판해서 55.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비드 헤일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421

 

2018년에 한화이글스에서 뛰면서는 12경기에 등판해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한화 이글스가 계약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에이스급 활약을 해줄 투수를 원했던것 같습니다. (일단 데이비드 헤일이 구위가 A급인 선수는 아니고 제구력을 바탕으로 피칭을 하는 투수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영입이 된 투수들이 에이스급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인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데이비드 헤일이 시즌막판에 50만달러의 돈을 받고 영입이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100만달러보다 더 큰 돈을 원했을수도 있습니다. 12경기를 던지면서 50만달러의 돈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한경기당 4만달러를 받았군요. 한화 이글스가 데이비드 헤일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외국인 투수 두명을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이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선수로 마이너리그 투수로 뛰는 것보다 학위를 통해서 투자회사에서 일을 하면 휠씬 더 큰 돈을 벌 수 있을것 같은데...10년 넘게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야구에 대한 열정이 상당한 선수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멀지 않은 시점에 야구 선수를 은퇴하게 된다면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프런트로 영입하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좋은 대학을 졸업한 메이저리거/마이너리거들이 메이저리그 프런트진에 합류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아무래도 현장에서 뛴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선수들을 판단하는 능력이 더 우수할수도 있겠죠. 일단 이번 계약에는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건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 한화에서 잠시 알바를 하면서 적지 않은 돈을 벌었기 때문에 투자를 잘 해서 이익을 낼수 있다면 2~3년정도는 돈 걱정하지 않고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수 있겠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