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드류 포머란츠 (Drew Pomeranz)와 1년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24. 16:00

본문

반응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좌완투수인 드류 포머란츠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베테랑 선발투수들의 건강에 물음표가 있는 상황이고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매디슨 범거너의 트래이드 루머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드류 포머란츠를 영입해서 선발 뎁스를 강화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2016~17년에 연속으로 170이닝이상을 던지면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선발투수였기 때문에 18년의 부진을 극복할 수만 있다면 좋은 계약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드류 포머란츠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7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6.08의 부진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드류 포머란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109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드류 포머란츠는 2019년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신 성적에 따라서 350만달러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5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입니다.) 2016~17년에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좋은 계약을 하였군요. 보장된 150만달러의 금액이 큰 금액도 아니고....제 기억이 맞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새로운 사장으로 부임한 파르한 자이디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첫번째 외부 자유계약선수입니다. 데릭 홀랜드는 기존 자이언츠 선수였고...흥미로운 것은 2014~15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었다는 점입니다. 2014년까지 파르한 자이디가 오클랜드에서 일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두사람간에 인연이 이번 계약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센티브 조항은 봊잡한데....선발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지급이 되는 인센티브와 소화한 이닝에 따라서 지급이 되는 인센티브가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날짜에 따라서 지급이 되는 인센티브가 존재합니다.

 

큰 키에서 나오는 인상적인 커브볼이 주무기인 드류 포머란츠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이후에 피홈런과 볼넷이 증가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으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은 상태에서 공을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듯이..) 아마도 이점이 드류 포머란츠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은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데릭 홀랜드가 자이언츠에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드류 포머란츠도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드류 포머란츠가 다시 살아나면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했던 것처럼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겠죠.) LA 다저스는 2019년에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팀들과 경기할때 좌투수들을 많이 상대하겠네요. 즉...다저스가 A.J. 폴락과 같은 우타자 영입에 더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