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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즈와 계약을 맺은 타일러 괴델 (Tyler Goeddel)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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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타일러 괴델이 워싱턴 내셔널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초대가 되었다고 해도 지난 2년간 마이너리그팀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타일러 괴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전형적인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우기 위한 선수 영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타일러 괴델은 2016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92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0.192/0.258/0.291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신시네티 레즈의 AAA팀과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는데 겨우 2할이 조금 넘는 타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도 백수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타일러 괴델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았고 15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당시에는 A급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컨텍이 개선이 되지 않으면서 상위리그에서는 고전을 하였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5툴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있지만 결론은 수비 1툴이었습니다.

 

잘 알려진 부분이지만 지난해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릭 괴델 (Erik Goeddel)의 동생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유망한 약물 설계자입니다.) 형제가 몇일 간격으로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 LA 다저스와의 인연은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형인 에릭 괴델의 경우 LA 다저스에서 29.1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최소한 좋은 조건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아직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시즌 말미에 발생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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