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인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지난주 금요일날 쇼케이스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전에 존 헤이먼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매우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애리조나 디백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스카우터를 파견하였다고 합니다. 3팀 모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으로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상태가 좋다면 저렴한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구단들입니다. 2018년에 뉴욕 메츠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이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전반기에 뉴욕 메츠에서 뛰었는데 0.237/0.299/0.373, 6홈런, 26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1982년생으로 곧 만 37세가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전체적인 팀 구성을 고려하면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애리조나 디백스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멕시코 커뮤니티와 가깝고 폴 골드슈미트를 트래이드하면서 1루수쪽이 비어있는 애리조나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유력한 구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윌머 플로레스를 영입하기는 하였지만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영입해서 플래툰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구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성기를 보냈다고 할수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경우 에릭 호스머라는 1루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드리안 곤잘레스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자유계약선 시장에 많은 1루수 자원들이 남아있기 때문인지 겨우 3팀만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쇼케이스에 스카우터들을 보냈군요. 이점은 곤잘레스가 많이 실망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현재 시장에 루카스 두다, 로건 모리슨과 같은 젊고 파워를 갖춘 1루수들이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해서 방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에서 1루수/지명타자들을 찾고 있는 구단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로카스 두다나 로건 모리슨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문을 노크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200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1929경기에 출전해서 0.287/0.358/0.485, 317홈런, 120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6년부터 장타력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에서 방출이 되었고 2018년 시즌도 시즌시작 두달만에 뉴욕 메츠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멕시코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은퇴를 하게 되면 아버지와 함께 야구 아카데미쪽일을 하지 않을 싶습니다. (과거에 LA 다저스도 그 아카데미쪽 선수들을 몇명 영입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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