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으로 2019년 1월 22일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많은 일을 한 날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내야수인 아수드루발 카브레라 뿐만 아니라 우완투수인 잭 맥칼리스터와도 계약에 합의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8년에 잠시 LA 다저스의 조직에서 공을 던지기도 하였던 선수로 2017년까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18년에 부진했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잭 맥칼리스터는 2018년에 44경기에 등판해서 45.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20의 높은 평균자책점과 1.49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시즌중에 방출이 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잭 맥칼리스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877
하지만 여전히 평균 95마일에 넘는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구위에 문제가 있는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에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즌 막판에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뛰면서 난타를 당했던 것을 고려하면 단순한 문제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일단 메이저리그에서는 여전히 평균 95마일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포심과 투심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출신답게 수준급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이 높지는 않습니다. 결국 직구 위주의 피칭을 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직구의 컨트롤과 커맨드가 얼마나 회복될지가 2019년 성적을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전체적인 피안타와 홈런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것이 성적하락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일단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잭 맥칼리스터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성적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일반적인 불펜투수들의 경우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잭 맥칼리스터도 비슷한 조건으로 인센티브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선발투수로 뛰기도 하였던 잭 맥칼리스터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성적이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아마도 다른팀으로 이적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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