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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헤일 (David Hale)에 대해서 알아보자

KBO/KBO News

by Dodgers 2018. 7. 1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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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제이슨 휄러를 대신할 외국인 투수를 결정을 하였습니다. 미국시간으로 7월 7일날 지명할당이 되었고 7월 10일날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한 선수인데 2일만에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은 미국시간으로 7월 6일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5.2이닝을 던진 것입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해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비드 헤일은 한국시간으로 21일날 한화 이글스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연봉으로는 50만달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뭐...남은 시즌동안에 지급하는 연봉이 50만달러입니다. 그렇지 않고 시즌 연봉이 50만달러면....실제 지급이 되는 연봉은 20만달러 수준이라..그동받고 한국행을 선택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헤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347



1987년생으로 만 31살이 되는 데이비드 헤일은 조지아주 출신으로 6피트 2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투수입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학업에도 재능이 있었던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고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후배이며...역대 한국을 찾을 외국인 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대학을 다닌 선수입니다. 아이비리그에 속해있는 그 대학입니다.) 조지아주 출신의 야구선수답게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대학에서는 선발투수와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에서 3년간 126.0이닝을 던지면서 4.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타자로는 0.291/0.334/0.447, 7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에서의 성적은 신통하지 않았지만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데비이드 헤일은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매우 빠른 팔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중견수와 투수를 병행한 선수지만 투수로 집중하게 된다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꾸준하게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좋을때는 96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런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직구가 너무 움직임이 없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슬라이더는 좋을때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84-8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와 슬라이더 이외의 구종들은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였지만 투수로는 거친 선수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40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데이비드 헤일은 2010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93.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부진하면서 불펜으로 이동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는 집중력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투수로 피칭 감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구는 93-94마이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슬라이더는 84-8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애틀란타 팜에서 가장 좋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에는 A+팀에서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불펜투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선발투수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피칭시에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은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45.2이닝을 던졌습니다.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볼넷이 많기는 하였지만 과거에 비해서 컨트롤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발전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11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이닝당 볼넷 허용을 2.83으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9월 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두번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드래프트 당시의 평가와 달리 투수로 성장하면서 직구는 솔리드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이상의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92-94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평균이상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컨트롤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솔리드한 투수수비능력과 주자 견제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4년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불펜투수 겸 임시 선발투수로 뛰면서 87.1이닝을 소화하였고 3.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에 싱커를 통해서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포수가 필요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로키스는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투수를 구하던 시점이었고...


Traded by Braves with RHP Gus Schlosser to Rockies for Cs Jose Briceno and Chris O'Dowd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이 되어서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로 뚜면서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2016년 4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클레임 절차를 거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아마도 현재 LG 트윈스의 선발투수인 타일러 윌슨과 함께 선수생활을 하였겠네요. 자유계약선수가 된 데이비드 헤일은 고향팀인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였지만 스프링캠프에서 0.1이닝만을 던지고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데이비드 헤일은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81.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다저스가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선수를 선호하였는데 데이비드 헤일이 그런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8년 1월달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한 데이비드 헤일은 스캠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합류하지 못하고 AAA팀의 선발투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캠에서 좋은 기억을 남겼기 때문에 4월 2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경기 등판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미네소타 트윈스의 클레임을 받은 데이비드 헤일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한경기에 등판을 하였지만 부진하였고 바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웨이버를 통과하였지만 미네소타 트윈스의 AAA팀으로 내려가는 것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다시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한경기에 등판한 이후에 또 지명할당이 되었고 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차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7월 6일날 선발 등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또 지명할당이 되자 한국 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헤일의 구종:

선발로 등판해서는 90~92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이며 우타자에게는 80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 좌타자에게는 80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올해는 유독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았는데 한국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데이비드 헤일의 피칭 동영상 (맨위 영상이 7월 6일날 등판해서 랜달 그리척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영상입니다.)






데이비드 헤일에 대한 전망:

딱 한국이나 일본행을 고려할 수 있는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로 LG 트윈스의 타일러 윌슨이나 히어로즈의 제이크 브리검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고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스급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고 키버스 샘슨을 보좌하는 2선발투수 역활을 해줄 수 있는 투수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볼넷 허용이 많은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부분의 싱커볼 투수처럼 좌타자에게 많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점이 발목을 잡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데이비드 헤일의 특이사항: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프로 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하였는데 오프시즌에 대학교에서 수업을 이수하면서 결국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진지하게 야구를 포기하고 학위로 취업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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