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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호세 퀸타나 (Jose Quintana)영입

MLB/MLB News

by Dodgers 2017. 7. 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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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지역 라이벌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호세 퀸타나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화이트삭스가 호세 퀸타나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은 잘 알려진 일이지만...많은 리턴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쉽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봤는데...생각보다 빠르게 호세 퀸타나의 트래이드가 이뤄졌습니다. 그만큼 시카고 컵스가 제사한 카드가 매력적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컵스는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만의 영입을 위해서 팀의 최고의 유망주였던 글레이버 토레스를 양키즈에 넘기는 공격적인 트래이드를 했는데...올해도 비슷하게 팀의 최고의 유망주였던 엘로이 히메네즈를 넘기는 선택을 했습니다.

 

시즌이 끝난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채프먼과 달리 호세 퀸타나의 경우 2020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유망주의 희생이 아주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특히나 호세 퀸타나는 남은 3년간 3085만달러의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예년에 비해서 올해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6월부터는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의 전력강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 3년간 컵스의 선발진을 이끌수 있는 선수를 얻어왔습니다. 물론 1선발 자원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호세 퀸타나를 시카고 컵스에 넘겨주고 화이트삭스가 받은 선수는 모두 4명인데.....마이너리그 최고의 외야수 자원중에 한명인 엘로이 히메네즈 (Eloy Jimenez)가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올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초반에 결장을 했지만 야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0.271/0.351/0.49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인데....어떤 스카우터는 제 2의 블라디미르 게레로라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파워 포텐셜이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차세대 화이트삭스의 우익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로이 히메네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0041)

 

화이트삭스가 받아낸 또 다른 유망주는 우완 딜런 시즈 (Dylan Cease)로 2014년에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입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프로 데뷔가 늦었지만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유명했던 선수입니다. 올해 A팀에서 뛰면서 94-97마일 수준의 직구와 인상적인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커맨드와 컨트롤, 내구성을 증명해야 하지만 갖고 있는 구위는 미래에 1~2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얼마전에 발표된 미드-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83위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딜런 시즈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0684)

 

브라이언트 플레테 (Bryant Flete)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내야수로 올해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나이가 만 24살로 많지만 올해 타율은 좋은 편입니다. 사실 큰 의미없는 조각으로 보입니다.

 

맷 로즈 (Matt Rose)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1루수로 올해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파워가 인상적인 선수지만 컨텍이 워낙 좋지 못해서.....역시나 의미가 있는 선수는 아닌것으로 보이며 구색을 맞추기 위한 조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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