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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벨린져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5. 9. 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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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CAL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벨린져(Cody Bellinger)가 10회말 끝내기 3런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오늘 경기 승리는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들이 올시즌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한 첫 승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2개의 레벨은 모두 스윕패배를 당했습니다.

 

첫 4타석까지 잠잠했으며, 이는 벨린져를 포함해서 팀 타선 전체가 아주 조용한 하루였고, 그로 인해 호투했던 체이스 데 영(Chase De Jong)의 6.2이닝 4피안타 무실점 2BB/8K가 노디시전에 되었습니다.


 

 

10회말 1사 상황에서 데빈 에이하트(Devan Ahart)가 볼넷으로 출루를 했고, 오늘 경기 가장 타격감이 좋았던 로카스트로(Tim Locastro)가 안타를 출루하면서 벨린져를 타석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한편, 지난 달 중순에 발표된 BA의 각 마이너레벨 별 최고의 툴에서 로카스트로는 싱글 A레벨에서 'Best Strike-Zone judgment'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장타력은 딸리지만, 마이너 3시즌 945타석동안 타율대비 .099가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60BB/90K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카스트로는 다저스로 오기전 토론토에서는 주로 2루수로 출전했지만, 다저스로 건너온 이후로는 유격수로 더 많은 출전시간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늘 경기에서 몇 차례나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쿠카몽가을 연장으로 끌고와서 승리하게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올시즌 엄청난 브레이크아웃으로 이미 시즌 후 오프시즌 내내 다저스 유망주 코멘트에서 빠질 수가 없게된 벨린져는 그가 왜 CAL에서 홈런 2위(30개) & 타점 1위(103RBI) & TB 3위(257개) & 장타율 4위(.538)를 기록했는지를 보여줬던 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삼진(150개)를 당하기는 했지만, 20살이 된 선수가 이런 성적을 낸 것만으로도 엄청나며, 삼진을 줄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인 & 나이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어쩌면 오프시즌부터 진정한 다저스의 미래 1루수로써 평가를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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