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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는 또 등판할 수 있을까?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7. 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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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생각할때 비치(Brandon Beachy)가 2번의 TSJ를 받고서 빅리그에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 어메이징한 것이다.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에 따르면 한 번의 TSJ를 받고서 빅리그로 컴백한 선수가 87%인데 반해 2번의 TSJ를 받고서 빅리그로 컴백한 선수의 비율은 65.5%로 떨어진다는 논문을 낸 적이 있었다.


이런 점을 생각해봤을때 첫 번째 TSJ를 받고서 복귀할때보다 비치는 이번 수술을 받고 복귀할 당시 회복과정이나 리헵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아주 긴 시간을 할애하였다는 사실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컴백 후 2번의 등판과정을 되돌아보면 과연 그가 앞서 언급한 65.5%에 해당되는지는 의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2014년 3월 21일 두 번째 TSJ를 받고서 복귀한 비치는 완벽하게 회복되어서 복귀했다고 볼 수가 없을 것이며, 특히나 TSJ를 받고 복귀한 후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데는 대략 2년의 시간이 더 걸린다는 어느 정도 입증된 사실이다. 가끔은 2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그 투수가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재현해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냉정하게 말해 비치는 수술 후 오랜 시간동안 회복을 한 후 복귀하였지만, 거의 비효율적이었다는 것에 가깝니다.

복귀 후 첫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경기에서 비치는 4이닝을 투구하면서 5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3실점하였으며, 삼진은 2개에 불과했고, 등판 상대였던 NL 중부지구 꼴찌였던 밀워키를 상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2번째 등판이었던 오늘 경기는 과거 그가 성공스러운 생활을 했던 애틀란타였지만, 결국 실패한 등판이 되었다. 메팅리(Don Mattingly)는 시몬스(Andrelton Simmons)에게 IBB를 지시하면서 2사 1,2루가 되었고, 다음 타자인 투수를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하면서 투수였던 위슬러(Matt Wisler)에게 볼넷을 허용해버렸다.

2사 만루상황에서 피터슨(Jace Peterson)은 비치의 초구를 강타해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4점차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마지막 타자였던 메이빈(Cameron Maybin)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종료시켰지만, 이미 데미지는 입을대로 입은 상태였다. 다음 이닝에서 다저스의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주면서 비치의 패전을 면제시켜주기는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치는 좌절감을 엄청나게 느꼈다고 말했다. 스터프는 더 좋아졌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잠시잠깐이지만 조금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하면서 경기양상이 빠르게 기울어진 것같다고 말했다.

결국 비치의 2번째 등판은 4이닝동안 5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실점하면서 끝이 났다. 복귀 후 현재까지 총 8이닝을 투구한 비치의 ERA는 7.88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드먼(Andrew Friedman), 자이디(Farhan Zaidi)는 비치와 언제까지 함께할지가 궁금해지고 있다. 그러던 중 잭 리(Zach Lee)는 오늘 트리플 A에서 도미네이트(?)한 등판경기를 했다.

잭 리는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팬들에게 상대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7이닝을 투구하면서 5개의 삼진만을 잡아냈지만, 4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으로 2실점밖에 하질 않으면서 올시즌 트리플 A에서 12번의 등판 68.2이닝동안 2.36ERA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걸 언급한 이유는 다저스가 비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 아니라 비치의 계약조항을 참고해야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비치는 2016년 인센티브에 기반을 둔 옵션계약으로 다저스와 1년계약을 했었다. 해서 비치가 트리플 A로 돌아가서 리헵의 시간을 더 갖는 것이 65.5%에 속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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