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다저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던 부쳐(Ryan Buchter)가 방출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지정한 시일내에 자신을 빅리그로 콜업시키지 않으면 방출조항을 가지고 있었던 부쳐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여 FA가 되었습니다.
뷰쳐의 소속팀인 오클라호마 시티는 일단 그를 temporarily inactive list에 등재시켰는데, 조만간 페이퍼상으로 방출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뷰쳐는 올시즌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등판하다가 아즈마(David Aardsma)가 팀을 떠나고 차오진후이(Chin-hui Tsao)가 다저스로 콜업되면서 마무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올시즌 27경기 32.2이닝을 투구하면서 39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1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WHIP가 1.31인데, 최근 방출되었던 호스트(Jeremy Horst)와 함께 레드-플렉같은 선수였습니다.
한 번쯤 올려서 써볼 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은 이미 연봉많고 불안불안했던 리그(Brandon League)로 충분히 학습효과를 겪었기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생각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지난 달에 방출조항을 사용해 방출되었던 아즈마는 애틀란타에서 뛰고 있는데, 아즈마의 성적을 보면 굳이 다저스가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아즈마와 달리 부쳐의 경우 좌완 불펜투수이기때문에 loogy가 필요한 팀에는 괜찮은 옵션으로 사용될 수도 있으리라고 보여집니다.
메츠가 라이스(Scott Rice)를 2013시즌부터 작년까지 썼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부쳐의 가치는 괜찮은 상태로 시장에 나왔으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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