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A.J. Ellis)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그란달(Yasmani Grandal)이 파울타구에 페이스 마스크를 강타하여 교체되면서 엘리스가 나왔는데, 오늘 소식을 접하고서 다소 생뚱맞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엘리스가 부상자명단에 간 이유는 오른쪽 무릎 염좌라고 하는군요. 엘리스는 과거에 2번이나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 쪽 부위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NBA에서도 한쪽을 다쳐서 수술을 하게되면 추후 다른 쪽도 몇 년안에 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주위를 기울려야하지 않나 싶네요. 아무래도 수술한 쪽을 조심하면서 다른 쪽 발을 더 많이 쓰다보면 그 쪽에 과부화로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때문입니다.
엘리스의 무릎 불편함은 워싱턴 원정을 마치고 애틀란타로 오는 비행기에서 느꼈다고 합니다. 해서 애틀란타에 도착한 후 MRI를 촬영했는데, 구조적인 문제점을 발견되지 않았으며,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상이라고 하는군요.
물론, 다른 쪽 무릎이기는 하지만, 2번의 수술을 한 경력이 있기에 예방차원의 DL행이 아닐까 싶네요.
이로 인해 반스(Austin Barnes)가 콜업되었습니다. 어제 트리플 A경기에서 반스가 출전하지 않아서 대비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어제 트리플 A경기가 후반부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오클라호마 시티 덕아웃에 있었습니다.
크로포드(Carl Crawford)는 마이너 리헵을 끝마치고 애틀란타로 향하기전에 간단한 인터뷰를 했었는데,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가장 관심있었던 선수가 스위니(Darnell Sweeney)와 함께 반스였다고 합니다. 반스는 정말로 좋은 플레이어같아보이며, 머지않은 미래에 그가 빅리그에서 자신과 함께 뛰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만 하루도 되지 않아서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물론, 엘리스의 건강이 회복되면 바로 내려갈테지만....
엘리스가 어제 교체출전하게 된 원인이었던 그란달의 상태는 아주 괜찮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메디컬 팀에서도 그의 출장을 허락한 상태인데, 메팅리는 예방차원에서 내일까지는 뛰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또한, 그란달은 아직까지는 장시간 포수마스크를 쓰고 쪼그리고 앉아있기가 아직은 어렵지만, 대타로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오늘 경기 후반에 대타로 등장하기도 했었습니다.
한편, 곧 60일자 DL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크로포드의 로스터를 위한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일단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키케(Enrique Hernandez)의 마이너행인데, 다만 36살의 롤린스(Jimmy Rollins)의 백업이 있어야하는 상황이기에 쉽게 키케로 결정할 수가 있느냐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해서 정 안된다면 SVS(Scott Van Slyke)의 마이너행을 선택할 수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SVS는 최근 다저스가 치른 24경기중에서 딱 한 번 선발출장할 정도로 최근에는 벤치만 지키고 있습니다.
우타 리저브에 대해서는 게레로(Alex Guerrero)가 있는데다가 게레로를 마이너로 내릴 수가 없기에 현재로는 SVS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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