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포드 대학의 좌완투수인 마이클 보일은 다저스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 132위를 차지한 선수인데..순번이 많이 밀림 느낌입니다. 물론 구위가 인상적이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에 따라서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소속팀의 선발투수로 3년간 활약을 한 마이클 보일은 올봄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우수한 활약을 할 수 있었닫고 합니다. 좌완투수로 직구는 80마일 후반에서 주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90마일 초반까지 끌어올린다고 하는군요.) 올해 대학에서 16경기에 선발 등판을 해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습니다. 105.2이닝동안에 87개의 삼진을 기록했으며 37개의 볼넷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10승은 소속대학인 레드포드 대학의 단일 시진 기록이라고 합니다. 선수 본인은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후에서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찾아보는데 경기중 피칭 동영상은 거의 없고 무슨 어깨 강화 프로그램의 동영상만 많이 있군요.) 그리고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봤을때 투구시에 팔꿈치 높이나 모양이 좋지는 않네요.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양쪽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이외에 가장 많은 던지는 공을 늦게 떨어지는 슬로우 커브볼로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땅볼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낮은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이 정타를 만들어내기 힘든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종종 변화구가 한가운데로 떨어진다는 점인데..이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미래에 5선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의 신장과 넓은 신장을 갖고 있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미래에 근력을 더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마이클 보일을 상위 라운드 지명을 고려하는 팀이 있다면 선발투수 가능성을 본 팀일 것이라고 하는군요. (선발투수로 장래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기 때문에 13라운드까지 밀린 모양입니다.) 지난해까지는 피해가는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공격적인 승부를 하면서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1994년 04월 12일생으로 대학 3학년중에서는 어린 편이네요. 대학 3학년 선수이고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유망주 순위에 포함이 되기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5~10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추측해 보니다. 아마도 시즌 시작을 R+팀에서 할 것 같습니다. 대학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구속이 상승하고 있다고 하는데...1~2마일만 더 빨라져도 가치는 많이 상승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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