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mont 대학의 타자인 매트 비티는 다저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이미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대학에서는 3루수/1루수/포수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다저스는 이선수를 어떤 포지션으로 활용할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가 된 것을 1루수 기용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58게임에 출전한 매트 비티는 0.382/0.469/0.668의 엄청난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12개의 홈런과 24개의 2루타, 12개의 도루는 보너스군요. (흥미로운 것은 올해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반더빌트 대학의 워커 뷸러와 필립 파이퍼를 상대로 7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상위 레벨의 투수들이 던지는 공도 잘 공략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선구안으로 올해 대학야구에서 3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17개의 삼진아웃을 당했습니다. 지난해에도 0.352/0.478/0.536의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드래프트의 지명을 받지는 못했군요. 볼넷과 삼진비율도 28BB/14K로 매우 인상적입니다. 아무래도 매트 비트가 상대적으로 드래프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이유가 6피트, 210파운드로 3루수로 작은 체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부분의 신문기사들을 찾아보니...이선수의 최대의 장점은 방망이라고 하는군요. 인상적인 타격기술과 선구안을 갖춘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12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미래에 좋은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코너 내야수 자원인데 장타력이 떨어진다면 한계는 분명하겠죠.) 동영상을 보니 타격 스탠스가 극단적인 오픈 스탠스네요. 아마도 프로에서는 어느정도 수정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트 스피드가 정 타격폼을 유지할 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으니...
존 시켈스는 이선수가 6라운드 지명을 받을 후보로 언급을 했으며 3루수로 수준급 수비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를 했군요. 일단 다른 사이트는 매트 비티의 3루 수비력에 대해서는 80점만점에 45점을 주고 있는데....고교졸업반 시절인 2011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48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을 했다고 합니다. 1993년 04월 28일생으로 4학년중에서는 그나마 나이가 어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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