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이어는 ST이 끝나는 시점에 오클랜드에 의해 방출되고 바로 그 주인 4월 7일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는데, 방출통보를 받았을때 전혀 놀라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오클랜드 조직에는 재능이 넘쳐났고, 해서 자신을 쉽게 떨궈낼 수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러면서도 자신은 다른 곳(털사)에 와서 기회를 받은 것에 감사하며 뛰는 것에 행복하다는군요.
프리드먼(Andrew Friedman)은 인터뷰를 통해서 시거(Corey Seager)가 일주일에 한 경기씩(roughly once a week) 3루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인인 제가 단어를 문제삼는다는게 좀 웃기긴 하지만, 'roughly'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시거의 미래가 지금의 프로젝션과는 달라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그대로 '대략 한 경기'인데...누군가가 부상으로 한 경기 더 추가되고, 뭐 하다 추가되고...그러다가 everyday 3th base가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라는 소리이죠. 다만, 프리드먼이 내세운 명분은 시거에게 일어날 수도 있는 부상이라는 점입니다. 지난 해 엄청난 페이스를 기록하며 마이너 전체 2루타 1위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시즌 초반 햄스트링으로 몇 주를 빠진 적이 있는데, 한 포지션으로만 성장하다보면 차후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에 대해 제한된 대비밖에 없다면서 다른 포지션에서의 연습은 결국 시거 본인에게도, 다저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첫 2경기에서 좋지 못했던 홈즈(Grant Holmes)가 그나마 조금 나아졌습니다. 오늘 3.1이닝동안 3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3개의 볼넷(6K)을 내줬습니다. 홈즈의 컨트롤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이며, 공이 흣날리듯 여전히 와일드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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