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10회말 다저스가 1사 만루상황에서 키케(Kike Hernandez)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습니다.
몇 일전 더블 스위치로 중견수로 등장했던 벨링거(Cody Bellinger)는 오늘은 완전히 선발 중견수로 출전했습니다. 지난 해 오그던에서 뛸 당시에 중견수로 뛰지는 않았지만, 자신은 고딩때부터 1루수만큼이나 중견수로 뛰는 것을 좋아라하고 있으며, 중견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 적이 있는데, 쿠카몽가에서는 데빈 어하트(Devan Ahart)가 휴식이거나 지명타자로 출전할때는 서브로 중견수로 뛰게 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해 다저스가 지명한 선수중에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때문에 중견수로도 능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선발이었던 빅터 곤잘레스(Victor Gonzalez)는 3년전 유리아스(Julio Urias)가 다저스와 계약할때 페키지로 계약했던 좌완투수입니다. 유리아스보다 1살이 많은 곤잘레스는 이번 ST 당시 그렌키(Zack Greinke)의 투구를 위해 같이 마이너로 내려가서 경기를 가진 그란달(Yasmani Grandal)로 부터 '세련됨이 부족한 유리아스'라는 평가를 받은바 있습니다.
아직까지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곤잘레스는 통역을 두고 있는데, 지난 해 BA 다저스 Top 30에서 20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30위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Loons의 감독인 Luis Matos는 곤잘레스가 91~92마일의 페스트볼과 좋은 체인지업과 커브를 던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약간의 실수를 했는데, 3~4개 연속으로 페스트볼을 던지는 경우가 있었고, 그래서 포수인 리온(Julian Leon)에게 더 영리해질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레전드이자 멕시코의 나름 영웅이기도 한 발렌수엘라(Fernando Valenzuela)를 모른다는 곤잘레스는 하지만, 어릴때부터 다저스팬이었다고 하는군요. 유리아스처럼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다저스 저지를 입고 유리아스와 같은 장소에서 피칭하기를 바란다고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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