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렌 트레이드?

CBSsports의 헤이먼(Jon Heyman)에 따르면 다저스가 하렌(Dan Haren)을 트레이드 시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시즌 후 바로 플레이어옵션을 발동하여 내년에 10M의 보장된 계약을 이어가게된 하렌은 하지만, 트레이드 불가조항이 없기때문에 다저스가 그를 트레이드시킨다고 할지라도 그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없습니다.

다만, LA출신인 하렌은 애너하임이 아닌 다른 곳으로 트레이드된다면 은퇴를 고려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즉, 애너하임이 아닌 곳으로 다저스가 트레이드시킨다면 하렌을 받은 팀입장에서는 은퇴할지도 모르는 하렌과 딜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애너하임은 리차드(Garrett Richards)가 6~9개월의 회복기간이 필요로하는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윌슨(C.J. Wilson)과 위버(Jered Weaver) & 산티아고(Hector Santiago) & 슈메이커(Matt Shoemaker)가 로테이션에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선발투수가 그렇게까지 절실하지 않은 상황이라서 '루머처럼' 하렌이 애너하임 이외에는 트레이드를 반기지 않는다면 사실상 이 루머가 현실화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