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LA 다저스가 핸리 라미레즈와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제드 라우리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오늘 나온 소식에 따르면 다저스가 제드 라우리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하는군요. 이말은 사실상 다저스가 핸리 라미레즈와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에 외부에서 유격수 자원을 영입하기보다는 내부 자원인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 (Erisbel Arruebarrena)나 미구엘 로하스 (Miguel Rojas)로 2015년 시즌을 보낼 생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쿠바 출신인 알렉스 게레로라는 옵션도 있는 상황이니....
가장 큰 이유는 이미 AA팀까지 올라온 팀의 탑 유망주인 코리 시거가 존재하기 때문에 2-3년짜리 계약이 필요한 유격수 자원을 영입하는데 큰 관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제드 라우리의 경우 최소 3년짜리 계약은 제시해야 잡을 수 있는 선수로 보이입니다.) 아마도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해 보이는 스티븐 드류와 같은 선수의 영입에는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네요.
네드 콜레티 전임 단장의 경우 제드 라우리 트래이드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라미레즈와의 재계약에 실패를 했다면 제드 라우리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을것 같은데...프리드먼 단장은 그럴 맘이 없는 모양입니다. 일단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와 알렉스 게레로에게 큰 돈을 줘야 하는 상황이니 이선수들을 테스트할 기회를 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