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리 라미레즈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매트 켐프까지 트래이드를 한다면 다저스의 우타자 라인이 약해지지만 트래이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하는군요. 일단 지난 겨울에 매트 켐프의 에이전트는 트래이드를 원했으며 매트 켐프는 여전히 중견수로 뛰고 싶어 한다고 하는군요. 일단 존 헤이만이 다저스가 매트 켐프를 할 수도 있는 이유를 몇가지 들었네요.
1. 일단 트래이드 하면 5년 1억 700만달러의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다저스가 외야수를 처분하려고 하는 것은 돈문제 만이 아닌데...)
2. 유망주인 피더슨을 중견수/야시엘 푸이그를 우익수로 기용할 수 있다. 켐프가 다저스에 남고 피더슨이 중견수로 들어오면 켐프가 좌익수로 이동해야 하는데 켐프는 좌익수를 원하지 않고 있다. (좌익수 피더슨 가능성은 배제하고 이야기 하는듯...)
3. 안드레 이디어는 백업 롤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크포로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켐프를 트래이드 하고 크로포드를 주전으로 이디어를 백업으로 써라. (이건 무슨 개소리야..)
4. 안드레 이디어의 경우 3년 56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매트 켐프보다 계약기간이 짧다. 따라서 이디어를 구단에 남기면 더 빨리 나쁜 계약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다저스가 당장 돈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5. 매트 켐프보다는 안드레 이디어의 중견수 수비력이 좋기 때문에 중견수 피더슨이 실패했을 경우에 더 좋은 수비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야시엘 푸이그를 중견수로 출전시키면 될듯 싶은데..?)
6. 칼 크로포드는 올해 무난했지만 3년 6225만달러의 계약 때문에 트래이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7. 올해 94승을 했지만 클럽 하우스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디어나 크로포드보다 구단내에서 입김이 큰 켐프를 트래이드 함으로써 선수단 분위기에 더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켐프가 구단 캐미스트리를 나쁘게 한 적이 있나? 오히려 팀 캐미를 생각한다면 매팅리와 불편한 관계로 알려진 이디어의 트래이드가 더 적절하지 않나?)
자금력이 충부한 다저스이기 때문에 외야수를 무조건 트래이드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1-2명의 외야수는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시점에서 매트 켐프가 가장 트래이드 하기 좋은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아우~~~~트래이드 하기 싶다고 팀의 핵심 전력을 트래이드 하냐? 차리리....트래이드 하기 더 쉬운 작 피더슨을 트래이드 하자고 주장해라........
차라리 안드레 이디어를 방출을 하는 것이 낫지 안드레 이디어의 트래이드가 힘들다고 매트 켐프 트래이드 해서.....칼 크로포드-작 피더슨-야시엘 푸이그의 외야 라인업을 만드는 것은 최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