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미구엘 몬테로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중에 하나라고 애리조나 언론에서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게 애리조나 언론의 추측 인지 아니면 사실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2013-2014년 미구엘 몬테로가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 고려하면 과연 현실성이 있는 루머인지 의심이 먼저 가는군요. 아마도...러셀 마틴이 토론토와 계약을 맺은 상황에서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는 추측성 기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The Diamondbacks continue to have dialogue with other clubs on a variety of players, including catcher Miguel Montero. However, according to a source, talks regarding Montero have not picked up significantly in the days following the Toronto Blue Jays’ signing of catcher Russell Martin. Among the teams the Diamondbacks have spoken to about Montero are the Chicago Cubs, the Los Angeles Dodgers and the Chicago White Sox.
과거에 미구엘 몬테로가 다저스에 대해서 했던 말을 고려하면....팬들이 과연 좋아할지 의문이네요.
“I don’t know. I really like the Giants a little better than the Dodgers”
그리고 다저스 팬들은 다 알고 있는 2013년 초대형 몸싸움의 원인이 미구엘 몬테로인 상황에서 당장 포수가 급하다고 미구엘 몬테로를 영입하는 것을 용인해줄 다저스 팬들이 얼마나 있을지 싶네요. 아무리 A.J. 엘리스가 공수에서 기량이 하락했다고 해서 미구엘 몬테로를 영입해서 팀 캐미스트리 뿐만 아니라 팬들의 캐미스트리까지 엉망으로 만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남은 계약이...15:$12M, 16:$14M, 17:$14M.....으로 절대 저렴한 포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3년 40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그동안 애리조나 디백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자주 트래이드를 추진했던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행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트래이드 파트너로 거론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불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