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소식을 블로깅하는 빌 미첼이라는 사람의 트위터에 다저스 마이너리거 소식이 올라온 모양입니다.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billazbbphotog)에 애리조나 리그 (루키리그) 소식을 전하면서 다저스의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 유망주 루비 데 라 로사가 어제 등판을 했는데 (올해 1라운드 지명자인 아론 밀러에 이어서 등판을 했습니다.) 무려 94~98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올 봄 스캠에서도 이선수에 대한 리포트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91~95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진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더 빨라진 모양입니다. 1989년생으로 알고 있는데 구속은 정말 좋군요. 물론 제구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예상이 많습니다. 강력한 직구와 솔리드한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리포팅 되고 있는데 84~86마일 수준의 체인지업이군요. 또 다른 변화구는 70마일 중반의 슬로 커브라고 하는군요. 제가 알기로는 이선수가 다저스가 2006년에 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미국무대로 넘어왔군요. 계약금도 다시 다저스가 상당히 많이 주었는데 10만달러 근처의 금액을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신체조건으로 봤을 때 선발투수는 좀 어려워 보인다는 생각이 드는데…도미니카 출신으로 좋은 투수를 키워낼 수 있을지 다저스 코치들의 능력을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