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 하비 게라를 지명할당 했습니다. 10일 이내에 트래이드가 될 수도 있고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도 있는데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선수가 거절하면 다저스는 자유계약선수로 하비 게라를 놓아 줘야 합니다. 지난 겨울에 많은 불펜투수를 영입한 다저스이기 때문에 하비 게레에게 돌아갈 자리가 없다는 것은 스캠 시작전에 본인도 알았을것 같은데....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조금한 댓가라도 받고 트래이드 하는 것이 최선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사실 트래이드 가치 자체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2011년과 2012년에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때 모습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구단이 있다면 데려가겠죠. 만약 마이너리그 행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게라가 맥시코 출신이기 때문에 서부지구팀과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생활 근거지와 가까운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