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멤버를 구하고 있는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던 제프 베이커가 마이애미 마린스와 2년 계약을 맺었군요. 곧 스캠이 시작이 되는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내기도 힘든데 2년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그만큼 지난해 좋은 타격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일단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얇은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많은 플레잉타임을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프 베이커의 2013년 성적:
제프 베이커가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시장에 남아있는 내야수중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선수는 스티븐 드류뿐인것 같습니다. 다저스는 추가적으로 내야 백업 경쟁을 할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네드 콜레티가 이야기했는데 언제 영입을 발표할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곧 스캠이 시작인데....제프 베이커는 1루/3루/코너 외야수 자원이기 때문에 다저스에 자리가 없었기에 아쉽지는 않은데...백업 자원 계약이 너무 늦어지니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뭐...지금 보유한 자원만으로 충분히 시즌을 치룰 수 있다고 봅니다만..
일단 이번 계약으로 제프 베이커는 2년 370만달러의 금액을 보장 받았고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매해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쓸만한 벤치 멤버들의 연봉이 250만달러 수준인것을 고려하면 저렴한 계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더 큰 계약을 원하다가 계약이 늦어진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