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매트 가자 (Matt Garza)와 4년 계약

마사히로 다나카의 양키즈행이 발표한 다음 바로 루머로 나왔던 매트 가자의 밀워키행이 오늘 발표가 되었습니다. 4+1년 계약으로 4년 5000만달러의 금액을 보장을 받았으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400만달러와 2018년 13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는 최대 5년 6700만달러까지 계약규모는 커지게 될 것 같습니다. 베스팅 옵션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매트 가자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7025

오프시즌에 리키 놀라스코가 4년 49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지만 부상에 대한 우려가 항상 따라다니는 매트 가자이기 때문에 계약기간을 늘려주는 대신에 평균연봉을 낮추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6년 1억달러가 넘는 금액을 원하던 매트 가자를 연평균 1250만달러에 계약을 한 것은 분명히 좋은 계약을 맺었다고 봅니다. 현재 밀워키의 선발진을 고려하면 요발디 갈라도/카일 로쉬와 1선발 경쟁을 하겠네요. 나름 3명의 우완 선발투수진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