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영 (Michael Young), 은퇴 또는 LA 다저스행

다저스가 백업 내야수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마이클 영에 대한 소식이 다저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군요. 일단 은퇴를 할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 선수 생활을 한다면 다저스에게 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야수 스캠 시작이 2주정도 남은 상황에서 은퇴를 할지 선수 생활을 계속할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는 말은 선수 생활을 한다고 해도 스캠까지 몸상태가 준비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말 같은데.....

다저스는 마이클 영에게 오퍼를 한 상태이며 마이클 영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계 선수이고 집이 남부 캘리포니아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 만큼 은퇴를 준비하기 좋은 구단은 없을것 같은데....아무래도 커리어 대부분을 주전 야수로 뛴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 역활을 받아 들이기 힘들수도 있겠네요. 

근래 다저스의 움직임을 보면 마이클 영이외에 추가적으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만약 마이클 영과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내일 시즌을 시작한다면 디 고든과 저스틴 셀러스가 백업 내야수가 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구엘 로하스가 저스틴 셀러스가 대수비 요원으로 경쟁을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