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발포어 (Grant Balfour),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계약

마무리 투수인 그랜트 발포어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달러에 계약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올해 500만달러, 내년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을 모양입니다. 지난해에는 오클랜드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지만 그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친정팀에 복귀했다고 볼수 있겠네요.

그랜트 발포어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2337

오프시즌중반에 그랜트 발포어의 경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1500만달러짜리 계약에 합의를 했다가 신체검사에 실패하면서 계약이 무산이 되었는데 탬파베이의 신체검사는 잘 통과를 한 모양입니다. 손목과 무릎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뭐....총액 300만달러가 줄어든 이유가 아무도 부상에 대한 우려겠죠. 볼티모어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지구에 속해있는 팀이기 때문에 발포어가 볼티모어전에 등판을 하면 이를 악 물고 던지겠네요. 또 흥미로운 것은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페르난도 로드니가 볼티모어와 협상중이라는 점인데....로드니가 볼티모어와 계약을 한다면 재미있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