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1루수인 프레디 프리만이 구단과 8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총액 1억 3500만달러에 이르는 계약으로 역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맺은 계약중에서 가장 큰 계약이라고 합니다. 일단 근래 FA시장 상황과 지난 3년간 프레디 프리만의 성적을 고려하면 무리한 계약은 아니지만...계약기간이 좀 길기는 하네요.
프레디 프리만의 2013년 성적:
이선수를 보면 샌디에고 파드레스 시절의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생각이 나는데 계약도 비슷한 계약을 맺었네요. 올해 처음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선수로 선수는 575만달러, 구단은 450만달러의 연봉을 제시한 상태였는데 장기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청문회까지 가지 않아도 되겠네요. 아직 젊은 선수이고 2012년에 비해서 2013년 성적이 월등히 향상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남은 커리어 동안에 0.290정도의 타율만 유지해 줄 수 있다면 구단에게 유리한 계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틀란타에 젊은 선수들이 다수 있는데 프리만과 처음으로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미래 핵심전력임을 분명히 했군요. 연평균 1700만달러이기 때문에 연봉은 적절한 것 같은데...계약기간이 좀 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1989년생이기 때문에 앞으로 2~3년간은 더 발전할 것이라고 본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