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에 있어 트리플 A의 선수가 빅리그로 갈 수 있는 가장 근접해있는 곳이다.
물론 일부 탑 유망주들은 이 레벨을 건너뛰기도 하지만, 트리플 A 리그는 확실히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가장 험난한 관문이다.
경쟁 수준은 확실히 빅리그에 가장 가까운 곳이며, 베테랑과 소위 말하는 'AAAA'형 선수들이 빅리그로 다시 돌아갈려고 노력하며, 유망주들 역시 다음 번 콜업 전화를 받기 위해 노력중인 곳이다.
2개의 트리플 A 리그가 있지만, 두 개의 리그의 환경은 다르다. 대부분 동부지역에 자리잡은 것이 IL(International League)이며, 상대적으로 타자에게 터프한 곳이며, 태평양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PCL(Pacific Coast League)가 마이너 전체에서도 가장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곳이다.
IL는 American League와 National League의 경기당 득점과 타율, 출루율이 비슷하다. 반면, PCL은 더 높은 타율과 굉장한 홈런비율때문에 경기당 득점은 0.5점 이상 더 높게 나오는데, 이는 얇은 공기와 쿠어스 필드같은 고지대때문이다. 수비율은 마이너 통틀어 가장 높으며, 빅리그보다 약간 낮은 편인데, 이는 실책에 기인했다기보다는 타격이 추가적인 득점을 창출했다고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의 자료가 선수와 미래 성적을 예측할때 중요하다.
위 자료에서 2010년 이후 각 트리플 A 구장에 대한 파크펙터를 살펴보면, 팀을 이전하거나 구장을 변경한 경우도 있어서 2개의 구장을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득점 & 홈런 & 안타라는 3가지 카테고리를 구장 비교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공식을 사용하였다.
((홈경기 득점 + 홈경기 실점/(홈경기))/((원정경기 득점 + 원정경기 실점)/(원정경기))
Note : 파크펙터 1.000 이 중립을 나타내며, 홈/원정에서의 득점/홈런/안타 생산에 대한 동일한 수치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 나오면 타자에게 유리하며, 그 이하는 투수에게 유리하다. 가중평균은 각 팀과 리그의 가장 최근 메이크업에 더 반영하여 최근 데이터에 가중치를 두었으며, 스텟이 왜곡되지 않게 균형을 맞췄다.
Triple-A
At a glance
요 몇 년사이에 IL는 공격력이 높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PCL이나 멕시칸 리그(Mexican League)보다는 득점력, 타율, 홈런비율과 볼넷비율이 낮다.
콜럼버스와 듀햄, 로체스터의 홈구장은 홈런비율과 득점비율에서 타자친화적이었다. 콜럼버스의 홈구장인 Huntington Park가 IL에서 가장 타자친화적인 구장이며, 듀햄의 홈구장인 Durham Bulls Athletic Park가 2위다.
이 카테고리상으로 가장 투수친화적인 구장은 최근에 재개장한 PNC Field이며, Fifth Third Field와 규격은 거의 비슷한 편이다.
Fighting the extremes
Fifth Third Field는 최근 몇 년간 큰 경기를 해왔으며, 2013년에는 파크펙터가 가장 인색한 구장이었는데, 이 곳에서 지난 해 나온 홈런은 불과 80개뿐이었으며, 홈팀인 Toledo Mud Hens가 원정에서 때려낸 홈런은 134개였다. Toledo Mud Hens는 홈 72경기에서 558득점을 했지만, 원정에서는 652득점이나 했다.
"시즌 초반 춥기 때문에 완벽하게 투수구장입니다." 카스텔라노스(Nick Castellanos)가 말했다. "5월 중순까지 여기는 정말 춥습니다. 정말로 추워서 밖에서도 체온을 유지할려면 옷을 6겹은 입어야 할 정도입니다. 여름이 찾아오면서 뛰기에 괜찮아지지만, 전체적으로 가장 투수구장입니다."
카스텔라노스는 팀에서 가장 비슷한 홈/원정 홈런을 기록한 선수중에 한명이었지만, 그 역시 완벽하게 홈/원정 편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시즌 초 그위넷과 듀햄에서 경기를 할때는 공이 담장넘어로 잘도 날아갔습니다. 콜롬버스의 홈구장은 타자구장이구요. 추울때는 넘기기 힘들지만, 여름이면 확실히 때려내기 좋은 구장입니다."
"스크랜튼(Scranton)은 제 평생 뛰어본 구장중에 최고의 투수구장입니다. 4연전을 할때가 있었는데, 그 곳에서 정말로 잘 때려낸 타구가 있었어요. 제 생각에 그 타구는 팬스를 넘거나 적어도 팬스를 맞추는 타구였다고 생각했지만, 외야수가 잡아버리더군요. 그들 말에 의하면 우익수 팬스 뒤쪽에 잔디언덕이 있는데, 거기에 바람을 맞고 바람방향이 구장쪽으로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100% 투수구장이 될 수밖에 없죠."
카스텔라노스는 그런 극단적인 것이 타석과 외야에서 모두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스크랜튼의 선수들은 상대팀이 그곳에서 뜬공을 때려내길 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페스트볼을 조금 높이 던져 뜬공을 유도하려고 합니다. 반대로 콜럼버스에서는 잘 억제할려고 들기때문에 저를 상대할때 무릎아래로 던집니다. 그 구장에서는 공이 팬스를 잘 넘어가지 않기때문에 그들은 저를 공략하기 위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Extra credit
투수에게 좋지 않는 구장중에 하나인 Durham Bulls Athletic Park에서 뜀에도 불구하고 마틴(J.D. Martin)은 16승 4패 2.75ERA를 기록했다. 그는 15개가 되는 피홈런을 내줬지만, 5:1 비율의 스트라익/볼넷(116-26)으로 주자를 잘 제어할 수가 있었다.
홈(11경기)보다 더 많은 원정경기(16경기) 등판을 포함해서 여러 카테고리에서 마틴의 솔리드한 스텟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물론 원정에서만 10승 2패를 기록하면서 홈 등판을 자주 피할 수가 있었지만, 홈경기에서 더 좋은 WHIP(1.10 at home, 1.28 on the road)을 기록했으며, 피안타율도 홈경기(.248 at home, .280 on the road)가 더 좋았다.
No need to panic
양키스 No. 6 유망주인 알몬테(Zoilo Almonte)의 파워감소에 너무 민감해하지 마라. 그 외야수는 2012년에 21개의 홈런과 70타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해 트리플 A로 올라오면서 더 강력한 경쟁상황에 놓여졌고, 홈런을 때려내기에 너무 어려운 곳에 있었다.
알몬테는 2012시즌에 비해 더 적은 시즌을 뛴 2013시즌이었지만, 더 많은 볼넷으로 OBP가 47포인트나 상승했으며, 타율도 20포인트나 상승했다. 양키스의 더블 A팀인 트렌턴(Trenton) 역시 타자가 때려내기 힘든 곳으로 소문이 났었지만, 알몬테는 그곳에서 잘해줬다. 엄청 증가된 볼넷율(5.6 percent walk rate at Double-A vs. 10.2 percent in Triple-A)과 스트라익 존에 대한 더 좋은 커맨드(4.1 K:BB ratio vs. 1.6 K:BB ratio)가 조합되면서 그의 스텟이 왜 상승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At a glance
PCL은 가장 타자친화적인 리그주에 하나이다. 켈리포니아 리그(California League)만이 PCL의 경기당 평균득점인 5.1점과 맞먹을 정도인데, PCL의 평균 장타율은 .431이며, 홈런비율은 2.5%이며, 볼넷비율도 9%나 된다.
득점 & 홈런 & 안타라는 앞서 말한 3개의 카테고리에서 Isotopes Park, Aces Ballpark, Security Service Field, Cashman Field가 모두가 리그 평균이상이며, 6개의 구장은 3개의 카테고리에서 적어도 1개 카테고리는 평균이상이었다.
New home, new environment
난 El Paso Chihuahuas의 새로운 홈구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가 무척 궁금하다. 2013시즌까지의 투산(Tucson) 홈구장이었던 Kino Veterans Memorial Stadium은 지난 3년간 중립구장이었다. 그 전에 Portland Beavers의 홈구장이었던 PGE Park는 정말로 강력한 투수구장이었다. 당시(2010년) 이 구장에서 총 103개의 홈런이 나왔는데, PCL에서 홈런이 가장 많이 나온 엘버커키의 정확하게 절반수치였다.
파드리스의 상위 4명의 유망주인 켈리(Casey Kelly), 위슬러(Matt Wisler), 헤지스(Austin Hedges), 릴리아노(Rymer Liriano)는 올해 새로운 경기장에서 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이 4명이 얼마나 잘 해낼지를 지켜볼 것인데, 특히 큰 부상에서 돌아오는 켈리와 릴리아노가 주목되고 있다.
Lead by example
지난 해 PCL 상위 홈런 5위를 살펴보면, 5명(Memphis' Brock Peterson (25) and Jamie Romak (22), Nashville's Hunter Morris (24), Iowa's Brad Nelson (20) and Fresno's Johnny Monell (20)) 모두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그들의 홈구장은 모두 중립이거나 투수친화적인 곳이었다.
과거 4라운더 출신의 모리스는 여러 해동안 밀워키의 팬들에 주목을 받아온 선수였다. 2012시즌 '올해의 SL선수'로 뽑히기도 했던 모리스는 그 해에 .303의 타율과 28HR 113RBI를 기록했으며, 2011시즌에는 20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특히 투수친화적인 FSL(Florida State League)에서만 19개의 홈런을 기록했었다.
위의 선수중에 모넬을 제외한 20홈런 이상의 선수 모두가 PCL American Northern Division에서 뛰었으며, 공격력 중심의 리그속에서도 가장 중립적인 곳을 홈으로 사용하였다.
Elevate this
PCL에서 희박한 공기가 타격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자리잡았다. 엘버커키(Albuquerque)는 해수면에서 5,100피트가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리노(Reno)는 4,500피트, 스프링스(Colorado Springs)는 6,500피트, 라스베거스(Las Vegas)는 2,000피트나 높은 곳에 있다. 이 중 2팀은 희박한 공기를 대응하기 위해 공 저장소를 설치하여 사용하면서 해수면과 비슷하게 맞추고 있다.
스프링스는 2012년에, 엘버커키는 2013년에 공 저장소가 설치되었다. 스프링스에 공 저장소가 설치된 2년간 220홈런이 나왔는데, 그 전 2년간은 319개의 홈런이 나왔다. 그리하여 총 4년의 기간을 리그 평균과 비교하면 거의 중립에 가깝게 되었다.
엘버커키의 홈구장도 다가올 시즌에 비슷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진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198개의 홈런이 나온 구장이었지만, 지난 해 공 저장소가 설치된 첫 해에 142개의 홈런만이 나왔다. 비율로 따지면 스프링스는 31퍼센트가 감소된 것이고 엘버커키는 28퍼센트가 감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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