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 (!)을 했던 페르난도 로드니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을 했습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 겨울 큰 인기를 얻지 못한 로드니인데 그래도 2년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37세의 나이/ 스캠이 시작하는 시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1+1년이 유력하다고 봤는데 시애틀이 2년 계약을 제시하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서부지구행을 선택을 했네요. 이선수도 도미니카 출신이기 때문에 동부지구에서 뛰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페르난도 로드니의 2013년 성적:
지난 1월달에는 볼티모어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볼티모어에서는 보장된 다년 계약을 해줄 맘이 없었던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이번 계약으로 2년간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는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로드니의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서 올해 FA시장에 나온 많은 마무리 투수들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었네요. 결과만 놓고 보니 다저스가 브라이언 윌슨에게 좋은 계약을 제시하기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