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2014년에 뛸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스티븐 드류가 아직 눈이 높군요. 뉴욕 언론에 따르면 스티븐 드류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드류의 계약조건중에 하나로 계약 파기 조항을 원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마 계약파기 조항 뿐만 아니라 시즌후에 연봉 조정신청도 하지 않는 다는 조항을 원할겁니다. 예전에 스티븐 드류의 형인 제이디 드류와 다저스가 계약을 맺을때처럼...그래도 2014년 시즌이 끝난후에 새로운 팀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을테니...
하지만 스티븐 드류와 계약을 맺을 경우에 드래프트픽을 희생해야 하는 메이저리그팀이 과연 그런 조건을 받아 들이면서까지 드류를 원할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현재 몇몇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뉴욕 양키즈와 뉴욕 메츠가 드류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예측을 하고 있는데 두팀 모두 계약파기 조건까지 줘가면서 영입할 생각이 없을겁니다. 물론 연봉이 턱없이 저렴하다면 가능하겠지만 스캇 보라스가 그런 계약을 맺을리가...
현실적으로 보스턴의 연봉 조정신청을 받아 들여서 1년 1410만달러에 재계약을 하는 것이 선수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을것 같은데...에이전트 잘못 고른 탓이 똥줄타겠네요. 대부분의 메이저리그팀 야수 스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시즌을 보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