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를 마이너리그로 내린 LA 다저스

LA 다저스의 내야수/지명타자인 에드윈 리오스가 2022년 7월 28일부터 다저스의 AAA팀에서 재활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오늘 재활을 마무리 하고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팀의 26인 로스터에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팀의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기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았는데...이번에 복귀를 하면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토니 월터스를 정리하면서 만들어진 40인 로스터에 에드윈 리오스가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19년 6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드윈 리오스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43일인 선수로 2022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될수 있었습니다. (2022년 9월 확장 로스터때 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2022년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이 된 것으로 카운팅이 되지는 않겠군요. 이것도 어느정도 구단이 관리를 한 느낌인데..._) 일단 2022년에 많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기간이 서비스 타임으로 카운팅이 되었기 때문에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25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던 에드윈 리오스는 2022년에는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단 27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입지가 매우 좁아진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3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에드윈 리오스의 포지션이 1루수, 3루수, 지명타자인데...LA 다저스가 잔부상이 많은 에드윈 리오스를 활용하는 대신에 마이클 부시, 미겔 바르가스를 활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휠씬 높아 보입니다. 아마도..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시도해서..약간의 가치를 받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어야하고....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서 0.244/0.293/0.500, 7홈런, 17타점을 기록한 에드윈 리오스는 최근 AAA팀 경기에서는 15경기에 출전해서 0.286/0.379/0.429, 1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것에 충격을 받았는지...AAA팀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로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AAA팀에서 10할의 OPS를 기록한 이후에 구단에게 뭔가 요구를 해야 할것 같습닏. )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를 보면...조이 갈로가 좌타자가 필요한 시점이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LA 다저스가 조이 갈로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으면 에드윈 리오스가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조금 힘들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