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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끝난 대니 더피 (Danny Duffy)의 영입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8. 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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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팔뚝 통증이 있었던 대니 더피를 영입해서 단 한경기도 등판시킬수 없었던 LA 다저스는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대니 더피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도박을 하였지만 역시나 2022년의 도박도 실패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대니 더피가 최근에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팔뚝 통증이 재발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년에 다시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 올라왔던 소식에서는 9월 중순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는데..아쉽게도 통증이 재발한 모양입니다.


계약을 맺는 시점부터 대니 더피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는데...결국 무산이 되었군요. (처음 계약을 맺었을때는 6월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구단에서는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1년 후반기와 2022년을 모두 결장을 하였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2023년 구단 옵션은 거절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생각이라면 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건강함을 증명한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한차례, 2021~2022년 오프시즌이 또 한차례 팔뚝/팔꿈치 수술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추후에 다시 공을 던질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상황 같기도 합니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선수로 2011~2021년까지 캔자스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투수로 뛴 대니 더피는 인상적인 스터프를 가지고 있는 선수지만 내구성이라는 부분에서는 과거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던 선수로 162.0이닝이상을 던진 시즌이 2016년 시즌 단 한번 뿐입니다. 하지만 건강할때 한팀의 3~4선발투수급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1.5년간 단 한번도 경기 등판을 하지 못했습니다. 워커 뷸러에 이어서 대니 더피도 2022년 등판을 할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을 고려하면...멀지 않은 시점에 클레이튼 커쇼도 2022년 시즌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리쪽 문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2022년에 마운드에서 다시 공을 던질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는..(돌아와서 과거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지난 겨울에 LA 다저스는 대니 더피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에 300만달러의 연봉을 약속하였는데..아쉽게도 단 한경기도 활용을 할수 없었습니다. (사치세 고려하면 실제 LA 다저스가 대니 더피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 활용한 돈은 더 많을 겁니다.) 2023년에 7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무난하게 구단 옵션은 거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아웃이 없는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 전후에 LA 다저스는 좌완투수인 콜 해멀스와 1년 1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지만 불펜세션에서 1.0이닝을 던진 이후에 시즌 아웃이 되는 일이 있었는데..2022년에도 대니 더피의 계약은 대실패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하이 리스크-하이 리워드의 계약이었지만..이렇게 계약이 실패로 끝나니..좀 아쉽기는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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