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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 (Dustin May)의 복귀일: 2022년 08월 20일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8.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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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을 위한 피칭을 하고 있었던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의 복귀 일정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복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스틴 메이의 마지막 메이저리그 등판이 2021년 5월 1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15개월~16개월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는군요. 최근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복귀 일정을 고려하면 딱 평균적인 공백을 공백을 보낸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는군요. LA 다저스의 경우 최근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복귀후 모습이 조금 불안한 편인데...더스틴 메이는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토미 케인리는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이고 케일럽 퍼거슨은 7월부터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스틴 메이가 보여줄 모습이 조금 불안하기는 한데..최근 AAA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다저스가 바로 선발 투수진에 복귀를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워커 뷸러가 시즌 아웃이 되었으며 클레이크 커쇼의 경우는 등쪽 문제로 인해서 시즌 아웃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더스틴 메이가 유일한 선발진의 답이 될수도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더스틴 메이는 2022년에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5경기 등판해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1.89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5.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좀 많기는 한데....토미 존 수술을 받은 투수가 가장 늦게 회복하는 것이 커맨드 문제라는 것을 고려하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최근 등판에서 5.0이닝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더스틴 메이는 2022년 첫 메이저리그 등판 경기에서 75개 전후의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앤드류 히니에게도 75개 전후의 공을 던지게 하는 것을 고려하면 앤드류 히니와 더스틴 메이의 선발 등판이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발투수가 연속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면 불펜에게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1997년생인 더스틴 메이는 2019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1년까지 31경기에 등판해서 113.2이닝을 던지면서 2.93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23.0이닝을 던지면서 2.74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2020년에는 인상적인 구속에 비해서 탈삼진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021년에는 포심, 싱커, 커터, 커브볼을 섞어 던지면서 삼진 비율을 크게 높일수 있었습니다. 2022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할때는 체인지업을 많이 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메이저리그에서 합류해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5% 비율로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2021년에는 체인지업을 전혀 던지지 않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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