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에 올라온 야구 기사를 보니...2022년 메이저리그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LA 다저스를 꼽았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팀이 없는 것처럼...LA 다저스도 2022년에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3개의 의문점은 아래의 3가지라고 합니다.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의 부활
2019년 내셔널리그 MVP인 코디 벨린저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 최악의 선수중에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출전한 350타석에서도 45 OPS+, -1.5의 WAR을 기록하였습니다. (코디 벨린저보다 WAR이 좋지 않은 선수는 4명 뿐이라고 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타율을 기록하였지만 장타력은 돌아오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분석적인 부분으로 비교를 하였을때도 좋지 못한 방향의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타구속도 저하, 발사각 저하, 삼진비율 증가) LA 다저스는 아마도 전반기에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후반기에는 다른 중견수 자원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결별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의 공백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350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켄리 잰슨이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애틀란타로 이적하면서 LA 다저스는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2021년에 1.9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이 그의 자리를 이어 받겠지만 켄리 잰슨만큼의 피칭을 해줄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21년의 모습을 보여줘도 LA 다저스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에게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는 켄리 잰슨의 도움 없이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구단입니다.)
앤드류 히니 (Andrew Heaney)/타일러 앤더슨 (Tyler Anderson)은 LA 다저스의 선발진에서 기여할수 있을까?
LA 다저스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맥스 슈어저를 떠나 보내는 선택을 하였고 대신 4-5선발투수 자원인 앤드류 히니와 타일러 앤더슨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클레이튼 커쇼의 건강 문제, 트레버 바우어의 징계 문제로 인해서 LA 다저스가 선발 뎁스를 보강 차원에서 두명의 선발투수들을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히니는 2021년 홈런 공장장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2년에는 2019-2020년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불펜투수로 시작할 타일러 앤더슨은 2021년에 31번의 선발등판을 성공시킨 선수로 앤드류 히니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도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물론 두선수 모두 겨우 평균적인 선발투수로 누굴 팀의 선발투수진에 합류시켜도 맥스 슈어저와 같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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