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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의 4선발투수로 발표된 헌터 그린 (Hunter Greene)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2. 4. 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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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가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헌터 그린이 2022년 팀의 선발진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22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아마도 팀의 선발투수인 루이스 카스티요와 마이크 마이너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황이 된 것이 헌터 그린이 선발진에 합류한 이유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내티 레즈의 경우 좌완 투수인 닉 로돌로도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5인치, 230파운드의 건장한 몸을 갖고 있는 헌터 그린은 고교시절에 100마일이 넘는 직구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은 선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의 전체 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에 최고 104마일의 직구를 던지기도 했지만 그해 여름에 발생한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1년에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AA팀에서는 41.0이닝을 던지면서 1.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헌터 그린은 시즌 중반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AAA팀에서는 65.1이닝을 던지면서 4.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0.9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9이닝당 1.5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장타의 허용이 많은 점이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컨트롤과 커맨드가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헌터 그린은 팀의 4선발 투수로 4월 10일에 애틀란타를 상대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 시범경기에서도 최고 102마일의 직구를 던졌다는 것을 보면 강한 어깨는 여전한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배트 스피드를 극복할수 있는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헌터 그린의 포심은 구속은 좋지만 움직임이 좋지 않기 때문에 AAA팀에서 공략을 당했다고 하죠.) 4월 10일이후 등판은 4월 16~17일 등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고향팀인 LA 다저스가 상대팀이며 LA 원정경기라고 합니다. 따라서 헌터 그린의 가족 및 친구들이 다수 경기장을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헌터 그린의 경우 어릴때부터 다저스의 팬으로 성장을 하였으며 다저스가 지원하는 많은 야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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